직접 구매했습니다.
- 제목: Elephant and Piggie by Mo Willems
- 제 아이 영어 읽기 수준: 알파벳 대소문자 80% 구분 / 주어, 관사 정도 읽는 수준
- 캐릭터: 코끼리 Gerald, 돼지 Piggie 그리고 그 외 다수 등장 (뱀, 고양이, 새, 고래 등)
- 주요 내용: 우정 + 창의성
- 책 활용 방법과 추천 이유는 본문에 나와있습니다.
- Today I Will Fly! (Mar 2007)
- My Friend is Sad (Mar 2007)
- I Am Invited to a Party! (Jul 2007)
- There Is a Bird on Your Head! (Jul 2007)
- I Love My New Toy! (Jun 2008)
- I Will Surprise My Friend! (Jun 2008)
- Are You Ready To Play Outside? (Oct 2008)
- Watch Me Throw The Ball! (Mar 2009)
- Elephants Cannot Dance! (Jun 2009)
- Pigs Make Me Sneeze! (Oct 2009)
- I Am Going! (Jan 2010)
- Can I Play Too? (Jun 2010)
- We Are In A Book! (Sept 2010)
- I Broke My Trunk! (Feb 2011)
- Should I Share My Ice Cream? (June 2011)
- Happy Pig Day! (Oct 2011)
- Listen To My Trumpet! (Feb 2012)
- Let's Go for a Drive! (Oct 2012)
- A Big Guy Took My Ball! (May 2013)
- I'm a Frog! (Oct 2013)
- My New Friend Is So Fun! (June 2014)
- Waiting Is Not Easy! (November 2014)
- I Will Take a Nap! (June 2015)
- I Really Like Slop! (October 2015)
- The Thank You Book (May 2016)
원서 제목은 Elehant and Piggie, 한국어로는 코끼리와 꿀꿀이 책 후기 입니다. 정말 유명한 책이죠. 제가 사는 곳(캐나다)에서 JK/SK (만 4세, 5세)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은 아마 한번 즈음 읽어봤을 거예요. 제가 지난 1년동안 아이 공립학교 수업을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옆에서 지켜보았는데요, 선생님도 가끔 엘레펀트 앤 피기 책을 언급할 정도였습니다.
총 25권 시리즈고요. 이거 언제 다 읽지? 라고 생각이 들었지만, 진짜 순식간에 25권이 너무 아쉽다!!라고 생각이 들 정도예요. 한번 자세히 살펴볼게요~
색감도 예쁘고 그림도 정말 귀여워요. 한 권에 약 50페이지 남짓 하는데 책 재질도 좋아요. 50페이지씩이나 되나? 싶겠지만 글밥이 굉장히 적어요.
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내용이 정말 좋아요. 만약 우정에 관한 책을 알려주고 싶다면 이 책 정말 강력 추천 합니다. 내용을 볼까요?
꿀꿀이와 코끼리가 친구인데요. 꿀꿀이가 big guy에게 big ball을 뺏겼다면서 코끼리에게 속상함을 토로했더니, 코끼리가 나도 크거든?!!!하면서 네 big ball을 big guy에게 가져오겠다고 합니다.
갔더니... 그 big guy가 고래였네요.
고래는 ball을 little ball이라 말 합니다.
전 아이랑 책 읽을 때, 이렇게 대화해요.
OO아, 코끼리는 고래를 보고 왜 놀랐을까?
OO아, 고래는 왜 공을 little ball이라 했을까?
그럼 이 공은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?
다른 책도 볼까요?
이번엔 코끼리와 꿀꿀이가 공을 던지고 잡는 놀이를 하는데요. 뱀이 와서 같이 놀자고 하네요? 그랬더니 꿀꿀이가, 넌 팔이 없잖아...라고 조심스레 말합니다. 뱀이, 내가 팔이 없다고?!!!! 하면서 깜짝 놀랐어요.
뱀이 으아아아아~~~ 이러면서 놀라다가, 웃으면서 응! 나도 팔 없는거 알아~~ 라고 말하네요. :)
그럼 뱀이랑 공놀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?
이것저것 시도해봐도 안되니까, 뱀이 이렇게 말해요.
난...공놀이도 못하는 뱀 인가봐~~~ ㅠㅠㅠㅠ 아웅 뭔가 짠했어요~~ 그랬더니 꿀꿀이가 NO! 라고 합니다.
꿀꿀이는 어떤 아이디어를 떠올렸을까요?
전 이 책을 보면서 아이랑 이런 질문을 했어요.
뱀에게 팔이 없다고 말 할 때, 코끼리 볼이 왜 발그레 해졌을까? 너라면 어떻게 말할래?
왜 뱀이 처음에 팔이 없다고? 하면서 놀란 척을 했을까?
뱀이랑 공놀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?
책을 추천하는 이유!
1. 대화 내용이 훌륭하다!
창의적으로 상황을 풀어가는 친구의 모습이라 담은 책이라 각 책마다 내용이 좋아요. 아이랑 대화할게 정말 풍부하고요.
2. 대화가 간결하다.
전 한국어 버전으로 읽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요. 같은 단어가 반복적으로 나온게 특히 맘에 들었어요. 그래서 아이가 단어 익히는데 좋더라고요. 엄마가 코끼리, 아이는 꿀꿀이 이렇게 역할 나눠서 책 읽는 것도 아이가 정말 좋아해요.
3. 색이 튀지 않고, 캐릭터 표정이 풍부하다.
색감이 너~~무 화려하거나, 혹은 너~~~~무 어둡거나 하면 아이가 선뜻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하더라고요. 색감이 과하지 않게 예뻐서 아이가 예쁘대요. 캐릭터마다 표정이 풍부해서, 이 표정은 어떤 의미일까? 이렇게 대화하는 방법도 좋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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